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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과 함께 예비군 훈련받던 싸이, 총기사고 전 퇴소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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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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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서 훈련을 받다가 사고 직전 퇴소한 가수 싸이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 예하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그 훈련장에는 장수원 정석원도 함께 훈련을 받고 있었고, 싸이는 사고 직전 퇴소해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 

싸이 소속사는 "사전에 계획된 일정으로 군 당국의 협조아래 조퇴 조치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연예인 특혜라고 하는데, 예비군 훈련에는 입증할 서류와 분명한 사유가 있을 경우 조기 퇴소할 수 있다. 당시 채우지 못한 훈련은 추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가해 예비군 A(24)씨는 영점사격을 하던 중 자신의 주변에 있는 예비군들을 향해 총을 쐈고, 남은 총알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총기사고로 A씨를 포함한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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