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이그룹 하이포(HIGH4-김성구 알렉스 백명한 임영준)가 한국, 중국, 일본 활동과 함께 멕시코 공연까지 확정을 지으며 신 한류스타의 엔진을 가동했다.
하이포 소속사 N.A.P 엔터테인먼트측 관계자는 "가수 아이유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의 중국어 버전 발표가 5월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오는 6월에는 국내에서 새로운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7월에는 일본에서 한달간의 장기 콘서트와 멕시코 콘서트도 준비중이다. 소속사측은 "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 말고' 중국어 버전 발표와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중국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신곡 활동, 일본에서는 장기 라이브 나아가 멕시코에서 처음 팬들을 만나러 가는 등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포는 최근 일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지난 2월 7일부터 일본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이포 일본데뷔 3만 명과 만나자!’라는 타이틀로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에 돌입, 일본 데뷔 음반 '하이 파이브'를 발표했으며 일본에 거주 중 총 50회 라이브쇼와 40회의 타워레코드 인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지난 2월 첫주부터 3월 마지막 주까지 8주간 자신들의 존재를 일본에 각인시켰다.
일본 데뷔 음반 '하이 파이브'는 타워레코드 일본내 전점에서 8주간 K-POP 앨범 주간차트에서 탑10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으며 3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AK-69의 'THE THRONE', 10위를 차지한 마키하라 노리유키의 'Lovable People' 등과 함께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8위를 차지,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종합 앨범차트에서도 1위 오하라 사쿠라코의 'HAPPY'에 이어 2위로 유일하게 한국가수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한 신 한류 아이콘의 등장을 알렸다.
하이포(HIGH4)는 신곡 작업과 중국어 및 일어 버젼 곡 작업에 한창이며 글로벌 활동에 대한 준비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