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질환에 대한 이해와 피해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힐링캠프는 생태체험과 건강교실, 대화의 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석면 피해자에 대해서는 석면피해구제기금을 통해 요양생활수당 등 구제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석면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정신적·신체적 휴식을 갖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뜻에서 캠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한편, 힐링캠프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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