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가 ‘2015 국제 청소년페스티벌’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군포에서 열릴 국제 청소년페스티벌에는 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들이 방문해 지역 청소년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지역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0명(일본어 관심자 10명 이내, 중국어 관심자 10명) 정도를 모집·선발해 군포를 방문할 중국·일본 청소년과 1:1 결연 및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2박 3일간 청양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합숙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심층 외국어 학습, 결연 청소년과 관계 강화 등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는 8월과 내년 1월에 각각 중국․일본을 답례 방문하는 교류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이세창 자치행정과장은 “자매도시 청소년에게 숙박 제공이 가능하고, 일본․중국어 기초 회화 실력을 갖춘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할 때는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