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수도, 수질분석 숙련도시험 전체 항목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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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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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환경과학원 실시 시험에서 19개 항목 모두 우수한 분석 결과 판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하명구)는 산하 수질연구소(소장 곽영주)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2015년도 먹는물 분야 숙련도시험의 19개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분석결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숙련도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각 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매년 국내 모든 공인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이다.

수질오염물질별로 미지 농도의 시료를 제조해 각 기관으로 발송하고, 시료를 접수한 검사기관들이 시료의 분석을 실시해 클로로포름, 벤젠, 납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한 분석결과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제출하면 결과 값의 정확도에 따라 각 기관별 분석능력을 최종 판정하게 된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이번 숙련도시험에서 합격에 요구되는 값보다 10배나 정확한 값을 산출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번 결과는 국가공인 먹는물 검사기관인 수질연구소가 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먹는물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 등 일련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수질연구소는 먹는물 법정검사항목으로 추가된 ‘포름알데히드’에 대한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기 위해 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공인검증기관 ‘Sigma-Aldrich RTC Inc.’가 실시하는 해당 항목의 분석능력검증시험에도 응시해 합격함으로써 국내 수돗물 검사 분야 59개 전체 항목에 대한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곽영주 수질연구소장은 “국내 최고의 먹는물 검사기관으로서 시민드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분석신기술 도입과 국내외 검사기관들과의 정보 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해 수질검사능력 및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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