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산본2동이 최근 신영균 대전대학교 강사를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인문정신! 시대를 고뇌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이날 신 강사는 주민들에게 “물질 만능 자본주의 시대에 필요한 인문정신은 평소 스스로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 ‘선비정신’이다”라고 설명했다.
신 강사는 사기 등 고전 속의 이야기들을 예로 들며 강연의 이해를 높였고, 지혜와 정의 그리고 예의염치(禮意廉恥) 등을 삶에서 지켜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진용옥 산본2동장은 “주민들과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책 속의 다양한 지혜를 나누고, 생활 소양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며 “더 살기 좋은 동네, 같이 행복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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