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의 자체감사활동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도내 31개 지자체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 통보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각 시·군이 산하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감사를 실시해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 주민불편 해소에 기여했음을 평가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자체적인 감사와 조사 및 계약심사 활동 그리고 도의 사전 컨설팅감사 활용,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 등 평가항목 17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해 자체 내부감사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자체감사에서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
한 해 동안 자체규정 제정 및 개정, 불합리한 제도 등 680여건을 개선 조치하고, 우수·모범사례를 발굴해 부서에 전파했다.
특히 본격 감사에 앞서 사전 컨설팅 감사를 모범적으로 추진해 주민불편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이 시장은 “결과에 만족하기보다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해 시민편의에 기여하고 더좋은 안양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