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에서 "예비군 훈련장에서 충격적인 총기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어처구니없는 대형사고가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놀랍고 우려스럽다"면서 "(총기난사) 사고가 난 예비군 훈련장에는 총구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힘들도록 고정시키는 장치가 있었으나 소총을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당시 정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훈련규칙만 제대로 지켰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가 아닌가 의심스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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