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시청 주차장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이다.
새로 설치한 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은 주차권 없이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입·출차가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따라서 시청 방문객들은 자동으로 차량번호가 인식되는 정문 또는 후문 출입구로 진입하면 된다.
방문 후 최초 30분 이내의 모든 차량은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문 또는 후문 출차가 가능하다.
반면 30분을 초과한 차량은 반드시 정문을 이용해야 한다. 방문한 해당 실과소에서 30분을 초과한 시간만큼의 할인권을 받아 정문 정산소에 제출하거나 주차요금을 지불해야 되기 때문이다.
시청 주차장은 지난 2004년 유료화로 변경되면서 입차 시 주차권을 받아 출차 시 주차권을 요금 정산소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으나 시설 노후화 및 이용 불편으로 민원이 잦았다.
회계과 박종화 과장은 “주차장 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을 설치한 이후 시청을 방문하는 차량의 입출차가 빨라지고 주차 회전율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주차장 운영 효율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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