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온라인에는 ‘슈퍼스타K’ 카메라 앞에 처음 선 스타의 모습을 모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풋풋한 미소를 지으며 지원 서류를 건네는 서인국, 기타를 매고 다부지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스무 살 로이킴과 고교 2학년 시절의 강승윤, 글로벌 예선에서 “가수가 꿈이었다”고 밝히는 투개월의 김예림, “슈퍼스타K 생각하면서 정말 좋았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낸 존박 등의 순수한 모습이 담겨 있다. 울랄라세션이 고 임윤택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영상은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곽진언이 우승 직후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에서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평범한 학생, 가수 지망생,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뮤지션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발돋움한 ‘슈퍼스타K’ 도전자들의 드라마틱한 변신은 이들의 여정과 함께했던 시청자의 추억을 소환하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슈퍼스타K' 제작진은 “현장 오디션을 찾는 많은 지원자가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곽진언 등 역대 스타들을 보며 ‘슈퍼스타K’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부푼 꿈을 안고 ‘슈퍼스타K7’에 첫발을 딛는 지원자들이 자신이 동경하는 스타 역시 처음에는 두려움과 설렘 속에 도전을 시작했다는 사실에 공감과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오는 16일 대전으로 이어지는 ‘슈퍼스타K7’ 현장 오디션은 오는 7월 5일까지 국내 총 9개 지역에서 11회, 해외 총 4개 지역에서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별 현장 오디션이 진행되는 동시에 오는 7월 5일까지 온라인 ‘원클릭’ 예선 접수도 계속되며, 전국 금영노래방을 통한 노래방 지원을 통한 예선 접수도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