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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커 감독 '산하고인' 포스터]
우선 칸 국제영화제 최고의 상인 황금종려상 후보 19편에 중국 영화작품 2편이 포함됐다. 장자커((賈樟柯) 감독의 ‘산하고인(山河故人)’, 대만 허우샤오쉔(侯孝賢) 감독 ‘자객섭은랑(刺客聶隱娘)’이 황금종려상에 도전장을 내민 것.
산하고인은 장자커 감독이 4년간 구상한 영화다. 1999년, 2014년, 2025년 세 시대적 배경 속에서 초등학교 여교사와 탄광 노동자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자객섭은랑은 허우 감독이 3년 전부터 준비해 온 작품이다. 당 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여 자객 섭은랑과 그를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와 함께 중국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귀취등지심용결(鬼吹燈之尋龍訣)', '살파랑2(殺破狼)' 등 중국산 영화가 칸 영화제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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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배우 판빙빙이 13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58회 칸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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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베이비(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해 천쿤, 황보 등 중국 영화배우들이 13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58회 칸 영화제 개막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국신문사]
13일 개막한 영화제는 12일 간 진행되며 24일 폐막식과 함께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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