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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보다 외계인 연기 편하다던 황석정 "직장생활 안 해서 미생 부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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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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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황석정이 미생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tvN '식샤를 합시다2' 제작발표회에서 황석정은 '미생'과의 차이점에 대해 "극중 재무부장 역할을 맡았었다. 여기서는 돈에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은 똑같은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억척스러운 어머니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황석정은 "하지만 내가 직장생활을 한 적이 없어 오히려 미생에서의 역할이 부자연스러웠다"고 설명했다.

13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황석정은 "가정을 꾸려보고 애를 낳아보지 않아서 그게 더 어렵다는 의미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에 사는 여자보다 우주괴물 연기가 편하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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