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 하안도서관(관장 장현숙)이 소하1동 주민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 도서관 공간을 확장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북카페를 열었다.
사업비는 총 예산 7천만원으로 면적 64.85㎡, 소장도서 3,800권, 열람석 20석 규모를 갖추었다.
특히 같은 건물내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큰글자 도서를 추가 비치함으로써 실버 특화 작은도서관을 지향하는 새로운 발걸음 도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개관식에 참석한 양기대 시장은 “소하도서관이 현재 건립 중에 있지만 접근성 편의, 마을 친화, 문화 공동체 형성 등 공공도서관과 차별화된 역할을 작은도서관에서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 관장은 “소하동에는 활성화된 아파트 작은도서관들이 다소 눈에 띄지만, 접근성이나 공공성에 따른 일부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센터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모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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