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은 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해 상황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수해방지를 위한 '재해대책상황실 운영계획'에 따라 국토청 전 직원은 물론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방재교육과 수해대비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고, 도로·하천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도 일제점검과 보강작업을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홍수기 대비 국가하천 점검 및 시설물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견된 취약시설물에 대해 이달 중 재점검에 나서 시설물 관리상태도 다시 한번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올여름에도 강력한 태풍의 내습이 우려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비를 통해 ‘수해 제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