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삼성물산 8조 규모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공사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14 15: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물산 컨소시엄의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공사에서 굴진에 사용되는 지름 9.74m의 TBM 모습. [사진=삼성물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8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지하철 공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현장에서 리야드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TBM(Tunnel Boring Machine) 굴진 행사를 개최했다.

TBM은 드릴 형태의 터널 굴착 장비로 일반적 발파 방식에 비해 작업속도가 빠르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도심지역에서의 토목공사에 적합한 공법이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로 지름 9.74m의 대형 TBM가 적용됐다.

리야드 메트로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지하철 총 6개 노선을 건설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은 2013년 스페인의 FCC, 프랑스의 알스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이 중 3개 노선(64.5km)과 24개 역사를 건설한다. 총공사비 79억달러(약 8조6600억원) 가운데 삼성물산의 지분은 28.2%(약 22억2000만달러)에 이른다. 공사는 2018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박신경 삼성물산 상무는 "리야드 메트로는 인프라와 철도 시스템이 일괄 발주돼 고도의 사업수행 역량이 요구된다"며 "컨소시엄 구성 회사와의 전략적 협업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공사를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