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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역치매센터 유치…순천성가롤로병원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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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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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에 광주․전남 최초로 치매 극복을 위한 광역치매센터가 들어선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5년 광역치매센터 공모에서 '광역치매센터 설치 및 운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광역치매센터는 총9억7000만원의 사업비 중 국비 6억8000만원과 도비 2억900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광주․전남지역 치매관리사업의 중심체 역할을 수행할 치매관리 컨트롤 타워는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설치된다.

전남은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전국 최초로 초고령사회(20.1%)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38만3000명으로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도 현재 4만2000명에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같은 현실 속에 지역사회에서 치매 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는데다,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광역치매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됐다.

전남도 광역치매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관리 사업을 기획하고, 교육사업을 통해 치매 치료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력 교육․훈련 등을 추진하며, 치매 전문가 및 케어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게 된다.

보건소 치매관리사업 담당자 교육과 사업 지침을 개발하고 치매 관련 시설의 기술 지원도 한다. 치매 연구사업과 전문 인력 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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