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정찬,동생 현우성 위해 자수..가족애가 악인 정찬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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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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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폭풍의 여자' 동영상 [사진 출처: MBC '폭풍의 여자'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 139회에선 박현성(정찬 분)이 동생인 박현우(현우성 분)를 구하기 위해 자수해 자신의 모든 혐의를 시인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박현우는 “형을 버릴 수 없다”며 박현성의 모든 죄를 뒤집어쓰기로 했다. 이를 알게 된 박현성은 무고한 동생이 자신 대신 감옥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자수해 모든 죄를 시인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박현우는 박현성을 만나기 위해 검찰청에 찾아갔다. 그러나 검찰청 사람으로부터 “현성 씨가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 대신 이걸 전해주랬다”라는 말과 함께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이 편지에서 박현성은 박현우에게 “이건 네 잘못이 아니다. 내가 스스로 선택한 결과다. 미안해하지 마라”며 “네가 언젠가 나에게 ’자신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라‘고 했었는데,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우의 가족애가 악인 박현성의 마음을 바꾼 것이다. 결국 박현우는 검찰청을 나왔다. 검찰청 밖에서 박현우는 그 동안 박현성ㆍ도혜빈(고은미 분)과 맞섰던 사랑하는 여자, 한정임(박선영 분)을 먼거리에서 바라보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폭풍의 여자 폭풍의 여자 폭풍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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