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업계 최초 ‘식품 안전의 날’ 대통령상 표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15 00: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식품 안전 우수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제1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매년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식품 안전과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으로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업계에선 최초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단체급식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위생 무사고를 달성하고 푸드코트 등 외식사업, 식자재 유통 등 식품 관련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면서 위생점검 진행과 개선상태는 물론 위생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자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 농산물 안전 유통시스템’이 지난 3월 홍콩에서 개최된 ‘ECR 아·태 컨퍼런스’에서 농가와 협력한 사례인 ‘친환경 농산물 유통이력 서비스’가 업계 최초 우수 사례로 선정돼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위생 시스템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아울러, 지난 2일 지난해 신설된 축산물 위생관리 제도인 ‘안전관리통합인증’ 제도를 유통업계 유일하게 획득한 것을 계기로 국내 식품업계 대표로 아시아 12개국 축산물 및 식품 안전 담당자들에게 축산물 해썹(HACCP) 운영 현황 및 위생안전시스템 등을 설명하는 한편, 축산물 위해 차단 시스템과 전자쇼카드 운영 방법, 작업장과 판매 직원 위생 규정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식품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992년부터 식품위생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1999년에는 정부로부터 자가품질검사, 노로바이러스검사, GMO검사 등 식품위생검사기관과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자체적으로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또 업계 최초로 날씨경영인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국내에선 처음으로 대기오염과 습도를 활용한 위생 정보 사전 예보시스템을 식품부분에 도입했고, 날씨별 선호 메뉴 제공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및 음식물 폐기물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2012년부터 구내식당 이용고객들을 위해 저염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단체급식·제조가공업소·식육판매업소 등 총 23개 사업장의 해썹(HACCP)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객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