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법인지방소득세 전년 대비 6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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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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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법인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이후 신고서를 처음으로 받은 결과 623건 30억원이 신고되고 이중 29억원이 납부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361건 18억원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고성군의 세수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에 가장 많은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한 법인은 한국남동발전(주)로 12억원(전년대비 8억원 증가)을 납부하고 1억원 이상 납부법인은 한전kps(주),고려노벨화약(주), 유성물산교역(주)이다.

고성군은 법인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안내문과 리플릿, 홍보책자배부 등을 통해 관내 법인에게 홍보하고 세무·회계사 사무실을 방문하여 전자신고 및 변경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함으로써 큰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12월말 결산법인 중 신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법인은 5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무신고가산세가 50% 감면 된다"며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법인은 반드시 5월말까지 신고·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타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재무과(055-670-22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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