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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김정봉 세종시의회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세종호수공원에 대해 정책대안을 말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4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김정봉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정봉 의원은 “올해 6월부터 세종시민의 쉼터인 세종호수공원의 운영·관리권이 세종시로 이관될 예정으로 있어 집행부에서는 세종호수공원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외관상 관리편의 위주가 아닌 이용자 편의 위주로 개선되어야 한다.” 고 지적했다.
김정봉 의원은 또 “청주의 문암생태공원이나 대전의 대청호 잔디공원처럼 넓은 잔디에 돗자리나 간단한 그늘막 텐트에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일정구간 먹거리를 허용하는 등 공원조성과 관리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면서 “주요 공원 및 관광지, 정부청사, 강과 산, 출퇴근길 등과 연계하여 흙길 산책로를 조성하여 흙길이 주는 정감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종시만의 특화된 도시풍경을 만들어야 한다” 고 제안했다.
그는 끝으로 “세종시 최대의 관광자원이자 가장 중요한 자원인 금강을 일정 위치의 집중적 개발보다는 금강변 전 구간의 전반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요소요소에 금강변에 접근할 수 있는 주차장을 설치하고, 화장실도 수세식으로 바꾸는 등 금강 둔치의 이용 불편사항도 개선해야 한다” 고 주장해 이목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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