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유벤투스 모라타, 동점골에도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의식해 세레모니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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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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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유벤투스 모라타, 동점골에도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의식해 세레모니 못해…유벤투스 모라타, 동점골에도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의식해 세레모니 못해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 골에 힘입어 유벤투스가 결승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14일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2차전에서 모라타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1승 1무를 거뒀다.

레알은 공격진에 호날두, 벤제마, 베일을 투입했고, 유벤투스는 최전방에 모라타와 테베스를 투입했다.

전반 23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하메스가 키엘리니의 발에 걸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후반 12분 비달의 패스가 포그바를 거쳐 모라타에 연결됐고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이 터졌다.

이후 레알은 호날두, 치차리토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해 유벤투스가 경승행을 다게됐다.

유벤투스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는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린 후 친정팀을 의식해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모라타는 "세리머니를 참기는 솔직히 힘들었다. 중요한 골을 터트리고 나서 달콤 씁쓸한 감정이 느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모리타는 "바르셀로나는 매우 훌륭한 팀이라고 해도 단판 승부에서는 어느 팀이 우세하다고 볼 수 없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상=A7HFM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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