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공처가, 마마보이, 모성애가 강한 물고기들이 다 모였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는 부성애, 모성애가 강한 생물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특별 전시전 ‘아이 러브 패밀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암컷이 낳은 알을 수컷이 품고 있다가 부화시킨다는 공처가 물고기 ‘빅벨리 해마’ △알에서 부화한 새끼가 부모 곁을 떠나지 않고 어미의 몸에서 분비되는 점액질을 먹고 성장하는 ‘디스커스’ △침입자로부터 알을 끊임없이 지켜내는 ‘왜문어’ 등 헌신적인 가족애를 자랑하는 8종·70여마리를 한 자리에서 전시한다.
오는 23일까지 선보이며, 24일~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세계양식학회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념행사로 한화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QUAPLANET)에서는 ‘아이 러브 패밀리’ 특별 전시가 열리는 곳을 댓글로 맞추면, 추첨을 통해 아쿠아 인형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26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지난 3월에 태어난 쌍둥이 펭귄, 펭킹이와 펭콩이의 성장과정을 정리한 앨범 및 영상을 전시하며, 아기 펭귄들을 가까이 보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선보인다. ‘쌍둥이 펭귄 성장일기’는 30일까지 오후 12시~오후 1시, 오후 4~5시까지 하루 두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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