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하는 이날 엄청난 융자를 받아 구한 새 집이 부도가 나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따졌다. 이에 서은하는 백야(박하나 분)의 시어머니인 문정애(박혜숙)를 통해 백야에게 진주 목걸이를 전했다.
서은하는 동봉한 편지에서 “야야 넌 모조진주도 아니고 양식 진주도 아니고. 천연 진주야. 사랑한다”며 “웬만한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나가. 내가 제일 아끼던 거고. 예쁘게 해. 건강과 행복 기원할게”라고 말했다.
서은하는 김효경(금단비)에게는 손주 준서 명의로 된 통장을 건넸다.
김효경은 “설마요. 좋아보이셨어요. 걱정 말라”고 말을 이었다.
서은하는 친구가 있다는 스페인으로 간다고 했지만 사실 찾아간 곳은 간병인 협회였다. 이곳에서 서은하는 전직을 살려 간병인 일자리를 구했다. 예고편에서 서은하는 간병인 신분으로 백야의 가족과 만났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