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황신혜 딸 이진이, 유재석 팬 "그래도 지드래곤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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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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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해피투게더' 황신혜의 딸이자 모델 이진이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눈길이 모아졌다.

1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엄마 황신혜를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깜짝 방문한 이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유재석은 이진이에게 "엄마가 컴퓨터 미인인 건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이진이는 "그렇다더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이에 황신혜는 "저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딸 뿐"이라며 "독설이 더 듣기 좋다. 난 너무 낡은 컴퓨터"라고 셀프 디스를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황신혜는 "우리 딸이 유재석 팬"이라고 말을 전했고 "어디가 좋냐"는 질문에 이진이는 "다 좋다"고 답하며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의 생일까지 달력에 표시해뒀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진이에게 "크게 될 것"이라며 "모델계를 들었다 놨다 할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재석과 지드래곤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에 "그건..."이라며 말끝을 흐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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