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박선영 목 졸라…경찰에 체포되는 순간까지 반성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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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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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폭풍의 여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폭풍의 여자' 고은미가 마지막까지 매서운 눈빛으로 칼을 갈아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마지막 회에서는 도혜빈(고은미)이 한정임(박선영)을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혜빈은 자신의 죄들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한정임을 원망하는 마음에 그녀를 옥상으로 불러냈다. 이어 "너만 아니었으면 다 끝나는 거였다. 너만 없으면 모든 게 다 완벽하다"면서 한정임의 목을 졸랐다.

한정임은 "너 지금 제정신이 아니야"라며 도혜빈에 저항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곧 뒤이어 달려온 박현우(현우성)과 정임의 친구에 의해 위기를 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도혜빈은 경찰에 체포됐다.

'폭풍의 여자' 마지막 회까지 날이 선 눈빛으로 한정임을 노려보는 도혜빈. 그녀의 눈빛에서는 반성의 기색이 전혀 없었다.

한편 '폭풍의 여자' 후속으로는 '이브의 사랑'이 방송되며, 18일 첫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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