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대피해노인 보호체계 네트워크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15 08: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노인회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노인인권보호·노인학대 예방사업 등 협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4일 시의 위탁을 받아 노인학대예방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희남)과 (사)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회장 김경현)가 ‘학대피해노인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인천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노인인권보호·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공동사업 추진,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동참 등 노인보호전문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노인의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학대받는 노인의 생존·보호·행복을 위한 권리 보호에 함께 참여하며, 노인학대 예방을 통해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협력적인 업무 관계형성 및 상호 교류를 전개할 예정이다.

(사)대한노인회인천연합회 인천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목표로 경로당 활성화 구축을 위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경로당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건전한 여가문화공간을 위한 서비스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5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가 ‘노인학대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6만3천여개 경로당을 『학대노인 지킴이집』으로 지정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학대 예방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원 등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과 연계해 잠재된 학대피해노인 발굴과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