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다음달 19일까지 ‘2015 생명나눔 생각나눔 청소년 독후감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에게 나눔정신과 생명존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맥스교육이 후원한다.
인체조직기증본부의 권장도서 4종을 비롯한 나눔 관련 도서를 읽은 14~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00자 내외의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권장도서는 △본부의 청소년 나눔도서 ’생명을 나눠요 생각을 나눠요’(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맥스퍼블리싱) △인체조직 기증자 박준철 의사의 회고록 ’천사의사 박준철’(송미경/맥스퍼블리싱)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담은 ‘울지마 톤즈, 그 후 선물’(구수환/비아북) △나눔교육을 다룬 ’아름다운 나눔수업’(전성실/착한책가게)다.
심사를 거쳐 대상 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30만원이, 최우수상 2명에게 질병관리본부장상과 상금 20만원, 우수상 4명에게 인체조직기증본부 이사장상과 상금 15만원, 장려상 10명에겐 인체조직기증본부 이사장상과 상금 1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서종환 인체조직기증본부 이사장은 "국내 독후감대회 중 유일하게 나눔을 주제로 한 대회로, 참가 청소년들이 생명존중과 타인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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