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 15일 개막 '가가호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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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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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장애인 미술가들의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미술협회(회장 김충현)는 15일부터 20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제2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는 행사다.

 ‘가가호호(家家號好)’로 펼치는 이번 전시에는 75명 작가가 참여한다.
 
 15일 오후 2시 여는 개막식에는 <그래도 괜찮은 하루>의 저자이자 희망토끼 ‘베니’ 등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판 헬렌 켈러’ 청각장애 일러스트 작가 구경선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 회장과 문학동네 출판그룹의 <장애인 미술협회 20년사> 출판계약 체결 행사도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해외 작가 초청 전시, 시화전 등을 비롯해, 비장애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대철, 이호진, 김병주 작가의 작품도 선보인다. 장애인 미술가와 함께하는 체험학습과 장애인을 위한 보장구 꾸미기 등의 ‘나도 미술가’ 행사,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작품을 경매하는 ‘가가호호 착한경매’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 ‘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 및 지원 강화(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2014년부터 마련된 행사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눈으로 즐기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장애 미술가의 작품을 직장이나 가정에서 구입하고 전시하는 문화가 확산되어, 장애 미술가들의 창작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애인창작아트페어의 세부 행사 일정과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ablear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2062-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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