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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전국 최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금 조성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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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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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의결 돼

▲청양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이석화 청양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항인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 조성’이 성공적 이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군은 지난 14일 열린 청양군 의회 제2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청양군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가 의결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위기가정 등에게 생활안정에 필요한 금전 및 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 조성’은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기금 30억원을 마련해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의 위기극복을 지원해 공평한 삶의 질을 보장하고 희망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이석화 군수의 공약이다.

 이번에 의결된 조례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 기금의 운용수익금, 기탁금 등으로 재원을 조성하고 기금의 지원 대상 및 선정기준, 지원방법 등이 담겨 있다.

 군은 올해 4억원의 기금 조성을 시작으로 2016년 20억, 2017년 4억, 2018년 2억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최근 사적안전망의 붕괴로 빈곤 위기가정의 자살 사건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긴급 지원대상의 확대가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라며, “제도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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