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국립 앙두엉안과병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우리나라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대표단, 김희수 이사장 겸 건양대학교총장, 김용란 김안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병원은 캄보디아 정부가 부지 제공과 의료인력 확보, 운영재정을 담당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병원 건립과 기자재 확보, 김안과병원이 의료인력 양성과 기술이전 등을 맡아 지어졌다.
캄보디아는 강한 자외선 등으로 안과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열악한 진료 환경 때문에 백내장·녹내장 환자의 상당수가 실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캄보디아 정부는 보건분야 전략계획에 안과 질환 지표개선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실명관리를 위한 국가전략계획’을 수립했다.
KOICA는 이 전략에 따라 총 550만달러(약 60억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비를 투입해 오랜 캄보디아 봉사 경험을 지닌 김안과병원과 함께 안과병원 건립에 나섰다.
김안과병원은 자체적으로 250만달러(약 27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의료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 의사 3명과 간호사 5명이 우리나라에서 연수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훈센 총리는 이날 준공식에서 “캄보디아의 안과 질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준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은 한국·캄보디아 협력관계 발전에 이정표가 될뿐 아니라 캄보디아 의료사에 획을 긋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수 이사장은 “캄보디아 국민의 눈 건강 증진과 안과 진료체계 발전을 위해 김안과병원의 앞선 의료·병원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캄보디아 정부가 부지 제공과 의료인력 확보, 운영재정을 담당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병원 건립과 기자재 확보, 김안과병원이 의료인력 양성과 기술이전 등을 맡아 지어졌다.
캄보디아는 강한 자외선 등으로 안과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열악한 진료 환경 때문에 백내장·녹내장 환자의 상당수가 실명에 이르고 있다.
KOICA는 이 전략에 따라 총 550만달러(약 60억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비를 투입해 오랜 캄보디아 봉사 경험을 지닌 김안과병원과 함께 안과병원 건립에 나섰다.
김안과병원은 자체적으로 250만달러(약 27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의료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 의사 3명과 간호사 5명이 우리나라에서 연수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훈센 총리는 이날 준공식에서 “캄보디아의 안과 질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준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은 한국·캄보디아 협력관계 발전에 이정표가 될뿐 아니라 캄보디아 의료사에 획을 긋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수 이사장은 “캄보디아 국민의 눈 건강 증진과 안과 진료체계 발전을 위해 김안과병원의 앞선 의료·병원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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