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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정재와 정우성이 씨네21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씨네21의 선택–스무살의 영화제’ 토크쇼에 함께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비결을 밝히고 청춘 무비를 추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정재는 “배우로 공인으로 지내며 내 마음 속 이야기까지 털어 놓는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생각하는 방향이나 좋아 하는 취향이 비슷 하다 보니 잘 지내왔고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누는 좋은 우정이 됐다. 나는 최근 영화 ‘마담뺑덕’을 보면서 정우성의 또 한번의 새로운 연기를 봤다. 우성씨도 그럴 것이다. 서로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고 그래서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우성은 “서로 작품을 선택 하면서 추천을 하거나 그 작품에 대한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하거나 그렇지 않다. 작품은 자기 자신이 정하는 것이고 그 후에 서로가 그 작품에서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지 그 과정을 보며 마음속으로 응원 하고 영화가 나오면 서로 이야기 해주고 그런 관계 인 것 같다. 서로 각 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서로의 생각과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존중하는 사이”라고 답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첫 호흡을 맞췄으며, 영화계를 대표하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각자 출연한 영화 홍보 때에도 미디어들로부터 가장 먼저 접하는 질문에 서로가 언급될 뿐 아니라, 서로의 영화 시사회에도 매번 모습을 비춰 응원을 아끼지 않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하는 각별한 사이.
한편, 이정재는 오는 7월 영화 ‘암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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