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23일까지 8회에 걸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성평등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내실 있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을 위해 공무원의 성인지력을 향상시켜 주요 추진사업에 성인지 관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 주요사업과 관련된 성불평등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고 이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하여 100만 고양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자치법규나 계획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할 때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분석해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고양시는 지난해 75개 자치법규와 47개 사업, 2개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