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폐휴대폰·소형가전제품’집중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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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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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방치된 폐휴대폰과 소형 가전제품을 집중수거 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이동 통신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의 수명이 짧아져 폐휴대폰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폐휴대폰 수거율은 아직 저조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구는 오는 18일부터 12월까지 폐휴대폰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해 일제수거에 나섰다. 폐휴대폰은 구청,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은 물론, 학교, 은행, 대형마트에서도 수거한다. 특히 폐휴대폰 기부자에게는 장바구니·냄비받침·롤 화장지 등을 기념품으로 준다.

수거한 폐휴대폰은 사회적기업을 통해 수거,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 전액은 경기도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한다. 또한, 수거한 폐휴대폰은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게 철저히 관리된다.

한편, 폐휴대폰 수거 창구에서 MP3, 카메라, 게임기, 전자사전 등 소형가전제품도 동시에 수거한다.

구 관계자는 “보통 폐휴대폰 1대당 금0.03g, 은0.2g, 구리 10.5g 등 유용한 금속자원이 들어 있다”면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폐휴대폰 등은 반드시 지정된 수거장소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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