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컨설팅은 모내기 후 본답에서 발생하는 벼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 황토유황 및 천연유화제 제조・활용기술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농업인이 직접 황토유황 및 천연유화제를 만들어 보는 실습교육을 병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황은 예로부터 작물의 병해충을 방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천연농약으로 널리 활용되어 왔고 천연유화제는 대부분 유기농 자재의 전착효과가 적고 물에 잘 녹지 않는 문제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실습한 황토유황 및 천연유화제는 용매제인 가성소다 및 가성가리로 유황 및 오일을 녹여 만들며 친환경 유기농업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문찬 생명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생명환경농업단지의 자립성 확보와 고품질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차별화된 생명환경농업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기술지도와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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