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전흥식)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먹는물 및 수질분야 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적합기관’으로 판정됐다.
이번 평가는 각 시험분야별 9개 분야 90개 항목으로 1,400여개 시험실이 참여했으며, 시는 휘발성 유기물질류, 농약류, 중금속류, 미생물류 등 먹는물 분야 19개 항목과 수질분야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시안 등 총 21개 항목에 대한 숙련도를 평가 받았다.
시는 21개 전항목에서 ‘만족’으로 평가받았고, 먹는물 수질검사에 대한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음용수 수질검사에 대한 측정 및 분석 능력이 우수한 기관임이 입증됐다.
시는 이와 같이 검증된 수질검사능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먹는물 수질 기준 59개 항목, 법정감시 항목, 자체감시 항목 등 150개 항목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하수, 저수조, 옥내급수관, 목욕장, 수영장, 정수기 등에 대한 수질검사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최현숙 정수과장은 “꾸준히 숙련도를 향상시켜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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