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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은 4.8원 하락마감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중반으로 떨어졌다(원화값 상승).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8원 내린 108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동결 후 기자간담회에서 "가계 부채 증가폭이 빠르다"고 언급하자 기준금리 추가인하 기대감이 꺾인 영향이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해 1.7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통위가)금리 인하의 효과가 실물경기에는 미약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향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하는 등 매파적인 스탠스(통화긴축 선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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