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초계파 혁신기구 구성…공천개혁 등 쇄신안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15 17: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재·보궐선거 참패로 불거진 계파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각 계파가 참여하는 혁신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재·보궐선거 참패로 불거진 계파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각 계파가 참여하는 혁신기구를 구성, 여기에서 쇄신안을 만들기로 했다. 이 기구는 당 최고위원회의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한시적 기구로, 공천 개혁 문제를 포함해 당 쇄신을 위한 모든 의제를 다룬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전병헌·유승희·추미애·이용득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15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당내 분열을 수습할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김성수 대변인은 "당의 단합을 위해 폭넓은 탕평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편할지는 앞으로 혁신기구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오늘 최고위에서) 혁신기구는 기본적으로 모든 계파의 목소리를 다 담아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여기에서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 모든 걸 올려놓고 논의해 가급적 쇄신안을 빨리 내야 한다는 데 (최고위원들이) 동감했다"고 설명했다.

당 지도부는 17일 다시 회의를 소집해 혁신기구 인선과 활동 시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