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K-water(사장 최계운)는 5월 15일,「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홍수기말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장흥댐 붕괴 위기상황을 가정한 지휘부 기능훈련(CPX, 5.22)에 대비코자 사전에 참여기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장흥군, 강진군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재난상황에서 각자가 취해야할 역할 발표를 통한 문제점 도출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K-water는「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서 정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중앙행정기관(중앙사고수습본부)과 지자체(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구조기관(소방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평사시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에 대비함으로써 재난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강화왔으며,
이번 안전한국훈련 기간(5.18~22)에는 자체훈련을 통해 확정된 시나리오에 따른 댐 붕괴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국민의 재난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댐 하류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한국훈련 및 전국 14개소 물문화관과 지역본부를 활용한 재난대응행동요령 홍보,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K-water 비상대책본부장(수자원사업본부장 최병습)은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이 대형화됨에 따라 혹시 모를 재난에 대비한 댐붕괴 훈련을 시행하게 되었다.” 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댐붕괴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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