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7개 공공기관은 지난 14일 지역 저소득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랑나눔 선풍기' 전달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복지관의 추천으로 약 300대의 선풍기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대상자 거주지를 방문해 선풍기를 조립·전달하는 형태의 봉사활동이었다.
감정원 등을 포함한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에게 겨울나기용 물품을 제작·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협의회 간사기관인 감정원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공동 사회공헌을 실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 2회 이상 공동 사회공헌 활동 수행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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