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4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된 생명사랑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양 시장을 비롯, 생명지킴이 150여명이 참석해 시 자살예방센터에 대한 안내와 생명지킴이들의 지난 활동에 대한 경과를 보고 받았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예방에 대한 교육을 3시간 이수한 후 위촉되며, 자살 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자살 경고 신호를 인식,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계한다. 또 광명시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정기적인 자살예방 캠페인도 참여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2년 11월 경기도 최초로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한 후 2013년부터 생명지킴이를 양성, 현재까지 1천253명을 양성했다.
한편 시는 생명사랑단의 발족과 함께 적극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실현에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