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8일 정상 영업'…식품·해외패션 등 점포별로 최대 8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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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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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계로는 유일하게 18일에 전국 13개 점포가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동종 업계 휴점일인 18일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점포별로 ‘온리 먼데이(ONLY MON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5월 사은행사(5월 1~10일) 기간이 연중 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기로 판매 및 협력사원들에게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다음날을 정기 휴무일로 정했다”며, “동종 업계가 18일을 정기 휴무일로 정함에 따라 단독으로 영업을 하게 돼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선 무역센터점은 이날부터 '유명 수입의류·잡화 브랜드 S/S 특별전'을 열고,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질샌더·멀버리·라꼴렉시옹·소니아리키엘·눌 등 총 15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 브랜드 김영주 창립 30주년을 맞아 단독으로 고객 초대전을 연다. 지난 시즌 재킷을 30만원에 균일가로 판매하며 올 시즌 재킷·원피스·블라우스 상품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줄서기 아이템 행사를 열어 선착순 30명 대상으로 블라우스·베스트를 5만원에 특가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식품관에서 인기 신선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한우(1등급 채끝로스 스테이크/우둔장조림,사태국거리 각 100g)·양식전복(대/100g) 등을 당일 판매가의 20% 할인판매하며, 친환경 수박(1통)·친환경 토마토(2㎏)·감자(2㎏) 등을 당일 판매가의 3000원 할인 판매한다.

또 '인기 와인 특가전'도 함께 열어, 신동와인 로즈마운트 오 1만5000원(정상가 5만4000원), 까브드뱅 수아토카누리아 클라베롤 그랑리제르바 5만8000원(정상가 9만2000원), 나라와인 델라모페브륏 9만6000원(정상가 16만원) 등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밖에 목동점에서는 ‘온리 먼데이 영캐주얼&아웃도어’ 특가 아이템 행사를 통해 밀레 티셔츠 4만9000원, 라푸카 티셔츠 2만8000원, 엠폴햄 티셔츠와 반바지 9000원~1만원에 선보인다.

권태진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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