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 19회에서는 동구(강태오)가 이솔(이성경)에게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구는 평소 입지 않던 양복까지 챙겨 입고 고급 레스토랑으로 이솔을 불러내 "나 너 좋아해. 오래전부터 여자로. 계속 좋아하고 있었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이솔은 "박재준 씨 잊겠다고 너를...난 아무 약속도 못 해"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했다.
그 시각 재준(윤박) 역시 유라(고우리)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재준(윤박)은 자신에게 지극정성인 유라(고우리)에게 "내가 천천히 갈 테니까 애쓰지 말아요. 유라 씨 이런 모습 보면 안쓰럽고 마음이 아파서 그래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유라는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고 감격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이성경-강태오, 고우리-윤박 두 커플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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