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근무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한국사회의 따뜻한 정과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는 하나(WE are THE ONE)’라는 행사 슬로건 아래 진행된 올해는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과 NS윤지 등이 출연한 K팝 공연과 태국, 몽골 등 8개 국가의 전통 민속 경연이 어우러졌다.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15개 국가 대사 및 영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우리 중소기업과의 고용관계를 넘어 국가 간 상호 사회·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 시키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행사를 더 내실 있게 추진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애환과 노고를 격려하고 외국인 근로자 근로환경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