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오는 18일부터 아슬란의 최하위 트림 가격을 95만원 인하하고 옵션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아슬란 3.0 모델 ‘모던’ 트림을 ‘모던 베이직’과 ‘모던 스페셜’ 트림으로 이원화하고 선택 가능한 옵션의 종류를 다양화했다. 모던 베이직은 앞좌석 통풍시트, 퍼들 램프 등 기존 사양을 조정해 기존 모던 트림 가격인 3990만원에서 95만원 저렴한 3895만원으로 책정했다.
모던 스페셜 트림은 퀼팅 디자인의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와 후석 다기능 암레스트 등 고급 사양을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75만원 인상된 4065만원으로 정했다. 3.0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알루미늄 휠&미쉐린 타이어’도 선택 가능하다. 최상위 트림 3.3 모델 ‘익스클루시브’에서만 선택 가능하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은 3.3 모델 ‘프리미엄’과 3.0 모델 ‘모던 스페셜’에서도 장착할 수 있다.
5월 마지막 주부터 3주 동안 수도권 8개 거점에서는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말 시승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규 트림 추가 및 옵션 확대와 특별 할인 등을 통해 현대차의 최고급 전륜 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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