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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면 충전이 되는 반영구적 전구볼펜 'Lampen']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타운이 주최하고메이크코리아가 주관하는 제2회 창조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을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했다.
기간 중 창조경제타운의 온라인 공모에 출품된 총 320개의 제품디자인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28개 우수 작품을 선정됐으며, 그 중 2차 심사에서 선정한 13개 작품에 대해 현장발표 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9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제2회 창조 디자인 어워드 대상에는 흔들면 충전이 되는 반영구적 전구볼펜 ‘Lampen’을 출품한 국민대 박현수, 이채린, 최정윤씨가 선정됐다.
또 금상에는 안테나 형상의 조리 용품 ‘ANTENNA SKEWER’를 출품한 최승연씨와 이물질 차단 배수구 필터 ‘Hair Filter’를 출품한 한서대 연태권씨가 공동수상했다. 은상은 바지를 쉽게 걸 수 있는 옷걸이 ‘Linker’를 출품한 중앙대 임세윤씨, ‘비전기식 안전비데’를 출품한 백승철씨, 계란을 쉽게 깔 수 있는 제품 ‘Egg Sheller’를 출품한 상명대 유윤조씨가 선정됐다.
이어 동상은 빗자루와 먼지제거기를 결합한 제품 ‘Roll cleaner broom’을 출품한 상명대 장원경, 한서대 최승호씨, 다용도 의자 ‘H-lobby chair’를 출품한 국민대 박정현씨, 감성조명 ‘LIGHTTHING’을 출품한 문대형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창조 디자인 어워드를 주관한 이형민 메이크코리아 대표는 “이번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출품된 작품 중에는 당장 시장에 내놓아도 충분한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작품들이 상당수 있었다”면서 우수 제품디자인들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년 2차례 개최되는 창조 디자인 어워드는 오는 11월 제3회 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창의적 디자인에 관심있는 국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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