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준은 17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을 통해 근황을 드러냈다. 사진 속 한예준은 수첩에 글을 쓰고 완성된 페이지를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수첩에는 '경축 스무 살'이라는 문구를 적어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1996년생으로 올해 스무 살이 된 한예준은 오는 18일 '성년의 날'을 맞는다. 단지 어엿한 성인이 되었다는 상징성 외에도 한예준에게 올 한해는 의미가 깊다.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눈도장을 찍고 20대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연기 인생에 기지개를 켰기 때문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한예준은 10대의 청량함부터 성인 남자의 진중함까지 소년과 청년의 확실한 경계를 넘어서며 짙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다양한 감성을 담은 독특한 마스크와 특유의 분위기가 스무 살이라는 나이로 한층 꽃을 피우며 앞으로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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