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김구라의 초청으로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한 이다지가 과거 아프리카 티비 BJ로 활동했다는 소문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도의 큰 이다지 선생님 아프리카티비방송 진출'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이다지의 모습과 함께 헤드셋을 끼고 있는 이다지 사진 옆에 별풍선 30000개 선물을 받았다는 메시지가 떠있다. 별풍선 30000개면 300만원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 사진을 합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이다지가 EBS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강생에게 매주 무료로 진행한 화상채팅 보충수업 화면을 캡처한 것.
이다지가 아프리카티비 BJ로 활동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한 네티즌은 "세계사 수강생들에게 매주 무료로 화상채팅으로 질문을 받으면서 보충수업을 했다. 참교사다. 회원 6만명의 팬클럽까지 창설됐지만, 직접 해산할 만큼 교육자로서 사명감도 있었다"고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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