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수부대='델타포스"…전 세계 특수부대 어디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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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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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BC 뉴스 캡처화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고위급 지도자를 사살한 미국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공식 명칭은 전투적응단(CAG)이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서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오사마 빈라덴 제거로 일약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이다.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했다. 

델타포스 인력은 총 800∼1000명 규모로 이뤄진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간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한편 미국의 델타포스 외에 전 세계 각국은 각종 테러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를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특수부대인 '스패츠나츠'는 지난 1979년 아프간침공 당시 대통령궁에 침입해 아프간군의 지휘체계를 붕괴시킨 것으로 악명높다. 이외에도 영국의 SAS, 이스라엘의 사이렛 매트칼, 프랑스의 외인부대 등이 세계의 특수부대로 이름을 떨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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