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9년 KBS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수근은 "무명 시절 개그맨 김병만과 옥탑방에서 지낸 적이 있는데, 월세 4만 원도 마련하지 못 해 빈 병을 주우러 다니기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수근은 "어린 시절에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척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생활한 적도 있다. 결혼 이후 아내의 내조 덕분에 빚도 갚고 내 집 마련을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아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억대 스포츠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이수근은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이수근은 16일 tvN 'SNL코리아' 김병만 편에 출연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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