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내년도 신입생 39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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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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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수시모집으로 2016학년도 신입생 총 390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작물·원예·산림·축산·수산 등 5개 계열 11개 학과에서 농수산인재전형(78명), 도시인재전형(22명), 일반전형(290명)으로 나눠 신입생을 뽑는다.

농수산인재전형은 농수산계열 고등학교나 농어촌 소재 고등학교 출신을, 도시인재전형에는 특별·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출신을 각각 선발한다.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 지원자는 고교 졸업(예정)자와 동등 학력 소지자 누구든 지원 가능한 일반전형에도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은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일반전형은 10월 5일부터 12일까지다.

한농대는 작년부터 정시모집을 폐지하고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경쟁률은 농수산인재전형 5.76대 1, 도시인재전형 7.19대 1, 일반전형 4.17대 1이다.

1997년 경기 화성에서 한국농업전문학교로 문을 연 한농대는 농수산업 종사자를 양성하는 3년제 국립 전문대학이다.

김남수 한농대 총장은 "백년대계를 위해 올해 2월 경기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후 첫 신입생 모집"이라며 "농수산업을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인재가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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